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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당락을 결정짓는 면접시간, 다섯명의 입사지원자들이 나란히 앉아 면접관 질문에 답을 한다.

마무리가 될 때쯤 면접관이 입사지원자들에게 "질문사항 있나요?"하고 말하자 한 지원자가 "네, 있습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경쟁사들이 각기 경쟁력이 될 만한 전략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기업에서는 이에 대응해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하며 질문을 했다.

질문은 받은 면접관은 "우리 기업은 경쟁사들과 차별화하여 〃〃전략을 펼치고 있고, 올해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하며 질문을 한 지원자를 다시금 살펴본다.

그 후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 질문을 한 지원자는 합격의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면접에서 질문이 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질문, 어렵나?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우리는 질문을 한다. 그런데 상당수 사람들이 질문에 소극적이다. `질문을 했는데 그런 것도 모르냐며 무안을 주면 어쩌지` `괜한 질문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만드는 거 아닐까` `물어봐도 잘 모를 거야` 질문을 하기 꺼려하는 이유들도 다양하다.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행인에게 물어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길을 약도만 보고 스스로 찾아가려고 하다가 헤매거나, 상사에게 물어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을 지레짐작으로 처리했다가 문제가 발생하는 일 등 질문하는 것을 꺼려하다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질문을 질문답게 잘 하는 방법,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질문을 질문답게 잘 할 수 있을까? 먼저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질문의 목적을 생각하고 그에 맞게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질문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또는 자신의 의견에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아무리 질문을 열심히 해도 상대가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점에서 질문의 핵심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질문은 짧고 간결한 것이 좋으며, 구체적이어야 한다.

질문을 할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질문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음으로 시간을 끌며 생각하는 것 또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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