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일반상식] R의 공포 & 마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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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R의 공포에서 R는 경기침체를 뜻하는 Recession의 첫 글자를 뜻합니다. 즉, R의 공포는 경기침체에 대한 공프를 의미합니다. 세계 경제가 둔화의 단계를 넘어서 침체 국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인 셈입니다.

최근 미국과 유로존을 비롯한 각국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초래했던 R의 공포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고 중국의 제조업지수도 우려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를 비롯한 유럽 일부 은행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상황이 나타나는 등 재정위기의 우려가 가중됐습니다.

그러자 경기침체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미국 증시는 물론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폭락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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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던트(Modent)

엄마(mother)와 학생(student)의 합성어로 자기계발을 위해 문화센터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들으며 학생처럼 공부하는 엄마들을 이러는 말입니다.

최근 마던트들의 수가 크게 늘고 학습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여성능력개발원의 지부 격에 해당하는 여성발전센터 및 여성 인력개발센터에서 시행되는 강좌에 참여하는 인원이 지난해에만 5만 7604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에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1만259명,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1만7146명이나 됐습니다. 수강생의 대다수가 결혼 후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됐던 주부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취업률(35.7%)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