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일반상식] 텐(톈)궁 1호 & PNG

시사상식/일반상식

텐(톈)궁 1호

텐궁 1호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험용 소형 우주정거장입니다. 텐궁 1호의 발사는 우주개발 선언 53년 만에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의 전유물이었던 우주정거장 건설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텐궁 1호는 8.5t 무게에 전장은 9m이며 수명은 2년입니다. 이처럼 규모가 작고 수명이 짧아 엄밀히 말하면 우주정거장이라기보다는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준비하기 위한 도킹 등을 실험하는 간이 우주실험실에 가깝습니다.

톈궁은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올라가서 소란을 피운 천상의 궁궐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시사상식/일반상식

PNG(Pipe line Natural Gas)

PNG는 지하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액화하거나 압축하지 않고 가스 상태에서 직접 배관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로 냉각,액화시켜 운반하는 LNG(Luquefied Natural Gas)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LNG는 액화 비용이 따로 들고 계절적 특성상 겨울철에 가스 소비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LNG 저장시설이 따로 필요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PNG는 가스배관을 위한 초기 투자는 필요하지만 배로 실어오는 LNG보다 30-70%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수시 운송이 가능해 계절적 소비량 차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