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하나 따마 (大妈, dama) ‘아줌마’ 또는 ‘큰어머니’를 지칭하는 따마는, 전 세계 황금과 부동산, 비트코인 등 투자시장에서 강력한 구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국의 40~50대 주부를 일컫는다. 엔저 시절 해외 고금리 자산에 투자한 일본 ‘와타나베 부인’만큼이나 막강한 현금 동원력으로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특성상 따마의 영향력은 금 가격에서 쉽게 관찰된다. 따마의 영향력이 부각된 것도 지난해 세계적으로 금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을 때다. 금 가격이 저점에 이르자 따마가 금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이에 세계 금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따마의 열기에 당시 금에는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중국어인 ‘따마’는 국제적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초 ..
시사상식 이모저모
2014. 9. 26.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