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악(惡)의 평범성 (banality of evil) & 건강보험 3대 비급여
시사/일반상식 하나 악(惡)의 평범성 (banality of evil) ‘악의 평범성’은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의 활동이나 비(非)활동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 없이 수동적으로 명령에 복종하고 다수 의견에 따르려 하는 경향에서 악이 나타난다는 이론이다. 독일 출신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가 1963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아렌트는 약 600만 명의 유대인 학살을 진두지휘한 독일 나치스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의 공판을 분석하면서 아이히만이 괴물 같은 형상을 한 악당이 아니라 모범적인 가장이자 직장에서는 상부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즉, 평범한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믿으며 일상적으로 반복..
시사상식 이모저모
2014. 7. 2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