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세계 탄소시장 6년간 16배 커져 & 신종, 미기록 생물 59종 국제학술지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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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탄소시장 6년간 16배 커져

 

 

 

세계 탄소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4일 금융투자업계와 세계은행(WB) 등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전 세계 탄소시장 규모는 지난해 1760억달러에 달했다. 교토의정서가 시행되며 본격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가 시작된 2005년 108억달러볻 1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탄소시장 성장세도 둔화했지만 시장 규모는 2008년과 비교해도 30.3% 늘었다. 작년 탄소 거래량은 약 100억3000만톤으로, 이는 한국의 2009년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17배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세계 탄소시장은 유럽연합(EU)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U의 작년 탄소시장 규모는 1480억달러로 세계 시장의 8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래량 기준으로도 세계 시장의 76.4%에 달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세계 9위의 탄소 배출국인 한국도 탄소시장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 2020년까지 BAU(Business As Usual,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30%를 줄이겠다고 선언했으며, 2015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재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시행중에 있다. 정부와 업체가 협의해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목표를 정하고, 이를 지키지 못한 기업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다. 빠르면 올해 안에 탄소시장을 주관할 거래소가 결정되는데, 현재 한국거래소와 전력거래소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탄소시장 관련 상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탄소배출권을 담보로 하는 채권담보부증권(CBO)과 탄소배출권투자펀드 등 탄소배출권 관련 금융상품도 출시됐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이 구체화되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배출 목표만 채우면 되지만 거래제가 되면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탄소시장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서이 존재하며, 기업의 반발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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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미기록 생물 59종 국제학술지에 수록

 

 

우리말로 명명된 종들을 포함한 신종, 미기록조 자생생물들이 국제 학술지 특별호에 실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도 무척추동물분야 자생생물 조사, 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발굴하 자생 무척추동물 신종, 미기록종을 국제 학술지 '주택사(Zootaxa)'에 발표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자생 생물 조사, 발굴 연구'는 생물자원관이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생물의 실체를 확인하고 표본을 수집하거나 소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생물자원관의 연구결과가 소개된 이번 특별호는 우리나라 자생생물 중 신종, 미기록종에 대한 14편의 논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종 26종, 미기록종 33종이 수록됐다. 수록된 무척추동물은 패충류, 지각류, 요각류, 십각류, 고하류 및 동문동물, 멍게류, 복모동물, 지렁이류, 선형동물 등 10개 분류군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이중 신종 6종의 명칭에는 김치, 마고, 곽지, 아리수, 청미천, 가거도 등 우리말이 포함된 학명을 부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립에 기여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학명은 라틴어로 표기하는데, 신종 생물에는 발굴자의 요청에 따라 특별한 명칭이 붙을 수 있으며 이번 사례도 그 중 하나다. 이 중 청미천에서 채집된 아리수바티넬라 청미엔시스의 경우 전 세계에서 처음 보고되는 종이라고 자원관을 덧붙였다. 또한 이 논문에는 해당 생물의 형태적 특징 뿐 아니라 일부 종에 대한 분자유전학적인 정보가 함께 기재돼 분류학적 연구 및 계통학적 연구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다음 중 방송 편성 전략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정답:대응편성)

① 대응 편성(Block Programming) : 다른 방송사가 이미 요새화한 시간대에 동일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유형의 프로그램을 맞붙이는 정면충돌 전략

② 줄띠 편성(Stripped Programming) : 일주일에 5일 이상 동일한 시간대에 동일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기법

③ 스턴트 편성(Stunt Programming) : 갑작스런 편성 변경이나 장기적인 에피솓 시리즈물과 같은 특집을 통해 경쟁사의 정규 편성을 흩뜨리는 전략

④ 해머킹 편성(Hammerking Programming) : 2개의 인기 프로그램 사이에 시청률 확보가 불확실한 프로그램을 끼워 넣어 편성함으로써 시청자를 계속 붙잡아 두는 전략

 

(퀴즈) 다음 중 방송사업쟈별 국내 제작 방송프로그램 편성 규제이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정답:위성방송사업자)

 ① 지상파방송사업자 : 당해 채널의 매반기 전체 방송시간의 100분의 60 이상 100분의 80 이하 

② 위성방송사업자 : 당해 채널의 매반기 전체 방송시간의 100분의 30 이상 100분의 6 이하

③ 종합유선방송사업자 : 당해 채널의 매반기 전체 방송시간의 100분의 40 이상 100분의 70 이하

④ 지상파방송채널사업자를 제외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 당해 채널의 매반기 전체 방송시간의 100분의 20 이상 100분의 5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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