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힐러리 차기 대선 출마 암시 "내 생애 여성 대통령 나와야" & 카타르 국왕 자진 퇴위, 타밈 왕세자에 양위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힐러리 차기 대선 출마 암시..."내 생애 여성 대통령 나와야"

미국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일찌감치 손꼽히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6월 2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 여성 콘퍼런스에 참석해 "내가 살아있는 동안(in My Lifetime)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미국 정치권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까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미국 언론의 차기 대권 주자 호감도 조사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 등 민주당 경쟁자는 물론이고 공화당의 유력후보들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2기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클린턴 전 장관 지지자들은 '레디포힐러리(Ready for Hillary)'라는 민간 정치자금단체(슈퍼팩)를 출범했다. 심지어 클린턴 전 장관의 출마를 저지하는 공화당원들의 단체까지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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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왕 자진 퇴위...타밈 왕세자에 양위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6월 25일 자진 퇴위하고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왕세자에게 왕위를 이양했다. 셰이크 하마드 국왕은 이날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역사의 새 장을 펼칠 때가 왔다"며 왕위 이양을 발표했다. 중동 국가에서 국왕이 생전에 자발적으로 퇴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1995년 무혈 쿠데타로 즉위한 셰이크 하마드 국왕은 올해 61세로 재위기관이 18년밖에 되지 않았다. 하마드 국왕은 카타르의 국격을 높인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경기도만 한 면적에 인구 204만 명에 불과한 카타르는 과거 이라크에 침공을 당하는 등 천연자원에만 의존했던 소국이었다. 하마드 국왕은 세계 3위의 천연가스 매장량과 국부펀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며 카타르를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세계 1위(10만 2,800달러)의 부국으로 이끌었다. 카타르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아랍의 봄' 이후 혼란스러운 이집트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내전 중인 시리아 반(反)정부군에 무장 지원을 하는 등 정치적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하마드 국왕의 자진 퇴위 결정은 평화로운 권력 이양과 젊은 리더십을 통해 자신의 개혁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로 33세에 왕위를 승계한 셰이크 타밈은 아랍 왕정국 가운데 최연소 국왕으로 등극했다. 셰이크 타밈 국왕은 2003년 왕세자로 책봉된 이래 경제·안보 요직에서 지도자 수업을 충분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하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설정된 새로운 동반자적 미·중 관계를 일컫는 말은? (②)

 

① G2

② 신형 대국관계

③ 전략적 경쟁자관계

④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퀴즈) 다음 중 현재 6자회담 당사국과 각국 수석대표의 이름을 잘못 연결한 것은? (①)

 

① 한국 - 류길재

② 중국 - 우다웨이

③ 미국 - 글린 데이비스

④ 일본 - 스기야마 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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