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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시사/일반상식

함평서 백제 왕릉급 지방수장층 고분 발굴

전남 함평에서 왕릉급에 견줄만한 대규모 백제 시대 지방수장층 고분이 발굴됐다. 동신대 유적조사단은 함평군 학교면 마산리 고분군 중 봉토 지름이 47m에 이르는 가장 큰 제1호분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봉분 내부 시설인 석실(石室)은 장방형이며 길이 523cm, 너비 250cm, 높이 290cm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월 26일 밝혔다. 이러한 석실 규모는 현재까지 전남 지역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고분 중 최대 규모이며, 백제 시대에서도 최상위그룹에 속하는 초대형급이다.

조사 결과 석실은 입구에 문이 있고, 그 안쪽에 석실을 마련한 횡혈식 석실분으로 드러났다. 무덤은 이미 상당 부분 도굴되어 출토 유물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석실 내부에서 백제 토기 조각 약간과 함께 겉면에 유약을 바른 시유도기(施釉陶器)의 일종인 동전 무늬가 장식된 전문도기(錢文陶器)가 파편화된 상태로 출토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유도기는 서울 몽촌토성, 풍납토성 등 백제 중심지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중국계 항아리로서, 간혹 백제 영역 내에서 활동한 지방세력의 무덤에서 출토되기도 한다.

이번에 발굴된 제1호분은 모두 13기로 구성된 함평 마산리 고분군의 무덤 중 하나로서, 무덤의 주인을 묻은 봉문은 평면 원형인 데 비해 전면에는 방형 단을 마련한 이른바 전방후원형(前方後園形), 혹은 장고형 무덤으로 분류된다.

현재까지 영산강 유역으로 호남에 13기가 발굴된 전방후원형 무덤은 일본 열도에서 흔히 발견되는 무덤 양식과 같다는 점에서 한일고대사의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북한 개성역사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북한의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6월 23일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전에서 열린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북한이 등재를 신청한 개성역사지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7년 개성역사지구의 세계 유산 등재를 신청했으나 보류 판정을 받은 뒤 지난해에 재신청한 바 있다. 북한의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2004년 '고구려 고분군' 이래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10~14세기 고려 왕조의 도읍이었던 북한의 개성역사지구에 분포되어 있던 고려 시대 유적은 ▲공민왕릉 ▲개성 남대문 ▲명릉 ▲만월대 ▲개성 첨성대 등 총 12개의 개별유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는 개성역사지구의 유적들이 고려 왕조의 지배근거지를 대표할 수 있으며, 고려 왕조가 사상적으로 불교에서 유교로 변화되는 시기의 정치·문화·사상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 남북한의 세계유산 현황을 보면 한국이 등재한 유산이 10건, 북한이 2건으로 총 12건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한국전쟁 당시 휴전협정을 통해 비무장지대는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몇 km로 지정되었는가? ()

 

① 2km

② 4km

③ 6km

④ 7km

 

(퀴즈) 다음 중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국가로만 묶인 것은? ()

 

① 쿠바, 시리아, 마케도니아, 모로코

② 마케도니아, 리비아, 모로코, 아프가니스탄

③ 마케도니아, 시리아, 코소보, 쿠바

 서사하라, 산마리노, 리비아, 코소보

 

 

* 문제 옆 괄호 속을 드래그 하시면 정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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