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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시사/일반상식

쥐 두뇌에 기억 이식 성공... 영화 ‘토탈리콜’ 현실화되나

미국과 일본 연구진이 쥐의 뇌에 가짜 기억을 심는 데 성공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피코워연구소 도네가와스스무 박사와 스티브 라미레즈 박사 공동연구팀은 살아 있는 쥐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기억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 7월 26일 자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기억이 뇌의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에 저장된다는 학설에 따라 저장된 기억을 인위적으로 바꿔보는 실험을 시도했다. 연구진은 여러 개의 상자를 준비한 뒤 먼저 쥐를 아무런 장치가 없는 첫 번째 상자에 넣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했다.

그런 다음 이 쥐를 꺼내 금속판이 깔린 두 번째 상자에 넣고 전류를 흘려 고통을 줬다. 이때 쥐의 뇌에 삽입한 광섬유로 레이저를 쏘아 첫 번째 상자에 있을 때 활발해진 신경세포에 자극을 줬다. 그러자 쥐는 두 번째 상자에서 받은 쇼크를 첫 번째 상자에서 있던 일로 기억하게 됐다. 다음날 연구팀은 쥐를 다시 첫 번째 상자에 넣었는데, 생쥐는 이식된 가짜 기억으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며 돌아다니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에 대해 “인간이 왜 잘못된 기억을 갖게 되는지 알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직 먼 미래의 예상이지만 이 실험처럼 인간의 기억이 불완전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기억을 이식해 가상체험을 하는 내용의 SF영화 ‘토탈리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스마트폰 카메라 강세에 디카 퇴출 위기

디지털 카메라가 2000년대 필름 카메라를 구(舊)시대의 산물로 만든 지 불과 10여 년도 안 되어 ‘퇴출 위기’에 봉착했다. 카메라․이미징제품협회(CIPA)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디카 판매량은 작년 대비 40% 이상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캐논과 파나소닉 등 일본의 오랜 디카 강호 업체들이 디카 판매 목표량을 낮추거나 생산 라인을 대폭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디지털 카메라의 존재론적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은 디카의 위기 상황을 전하며 디카 역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카메라 몰락의 대표적 이유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달이 꼽힌다. 젊은 세대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면서 촬영 후 생성된 사진을 쉽게 업로드하고 수정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사용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 판매 중인 디카 가운데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온라인 사진 공유를 가능하게 한 모델은 6대당 1대에 불과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굳이 디카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발달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과 서텨 기능 또한 디카 판매량 급감의 원인이다. 특히 ‘똑딱이’로 불리는 저렴한 콤팩트 카메라는 스마트폰과 비교해 화질과 크기, 무게 등에서 별다를 차별성이 존재하지 않아 가장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소비자의 동향에 많은 디카 업체들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사활을 걸고 있다. 10배 이상의 광학 줌이나 초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요가 여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파나소닉, 니콘, 올림푸스 등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내놓는 ‘미러리스 카메라(Mirrorless Camera)'도 이와 같은 고가 주력 마케팅의 일환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다음 밑줄 친 ㉠에 공통으로 들어갈 인물은?

국가 공권력 남용에 의한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기념 치유센터’가 6월 25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성가소비녀회 성재덕관에 문을 열었다. ‘기념 치유센터’는 과거 독재정권의 고문이나 최근 민간의 불법사찰 등 공권력 남용사건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트라우마 치유와 이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첫 민간 전문치유센터이다.

① 박종철

② 김근태

③ 유인태

④ 이재오

정답은 ② /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다가 1985년 고문기술자 이근안으로부터 살인적 고문을 당했다. 이후 평생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지난 2011년 12월 30일 별세했다.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남영동 1985’는 김 상임고문이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2일 동안 고문받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퀴즈) ‘정치검찰’이란 오명 속에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폐지된 곳은?

① 공안부

② 외사부

③ 대검 중수부

④ 조직범죄수사부

정답은 ③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대검 중수부)는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사기, 명성사건, 수서사건, 율곡비리, 노태우 비자금 사건, 한보사건, YS 차남 현철 씨 비리, 불법 대선자금 수사, 현대차 비자금 사건 등 권력형 비리 수사를 주도해온 검찰 특수수사의 총본산인 동시에 ‘정치검찰’이란 오명 속에 수도 없는 존폐 논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 중 하나로 대검 중수부의 폐지를 결정했고, 지난 4월 현판을 단 지 32년 만에 폐지됐다. 대검 중수부를 대체할 신설조직은 ‘반부패부'(가칭)로, 직접 수사 기능은 없지만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감독․지원하는 총괄지휘부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 퀴즈 아래 '정답은' 옆을 드래그 하면 답이 짠!하고 나타는 놀라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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