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국내연구진 ‘소금쟁이 원리 착안’ 나노박막 물성 측정법 개발 & 우체국 ‘알뜰폰’ 첫날 600건 이상 판매 ‘대박’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하나

국내연구진 ‘소금쟁이 원리 착안’ 나노박막 물성 측정법 개발

국내연구진이 나노박막의 물성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기계공학과 김택수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역학연구실 현승민 박사 공동연구팀이 물 표면의 특성을 이용해 나노박막의 기계적 물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나노박막의 기계적 물성 평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신뢰성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구조물을 바닥에 떨어트려 기계적 강도를 측정할 때 나노박막이 쉽게 부서지는 난점이 있어 시험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소금쟁이가 수면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원리에 착안해, 표면장력이 크고 점성이 낮은 물의 특성을 이용하여 물 표면에 55나노미터 금나노박막을 띄워놓고 손상 없이 기계적 물성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직접 측정하기 어려운 나노박막의 강도, 탄성 등 기계적 물성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측정해 정확한 결과 값을 얻을 수 있어, 나노박막 기계적 물성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0월 3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물의 특성을 이용한 새로운 강도 시험 방법의 개발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나노박막의 기계적 물성 평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향후 기존의 강도 시험법으로 측정할 수 없었던 그래핀과 같은 2차원 나노박막의 기계적 물성을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축구 선수와 그 소속 팀이 잘못 연결된 것은? ① 구자철 - FSV 마인츠 05 ② 지동원 - 선덜랜드 AFC ③ 박주영 - 아스날 FC ④ 이청용 - 볼튼 원더러스 FC   (퀴즈2) 다음 중 WEF에서 2013년 발표한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로 알맞은 것은? ① 5위 ② 15위 ③ 25위 ④ 35위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우체국 ‘알뜰폰’ 첫날 600건 이상 판매 ‘대박’

우체국이 ‘저렴한 이동통신’을 표방하며 ‘알뜰폰(MVNO)'을 판매한 첫날 600건이 넘는 가입 신청을 받으며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수탁판매를 개시한 9월 27일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총 666건의 알뜰폰 가입 신청을 받았다고 다음날인 28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472건은 요금제와 단말기를 모두 알뜰폰 상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이었고, 194건은 이용자들이 이미 보유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요금제만 알뜰폰 상품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 등 총 18종이다. 가입비가 없고,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최저 1500원, 최대 5만 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피처폰과 3세대(3G) 스마트폰은 물론 신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까지 총 17종 중에서 다양하게 단말기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우체국 알뜰폰 판매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국민의 관심이 컸다”며 “사업이 안정되면 전국 3700개 우체국으로 확대하고 참여 사업자 수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구자철은 현재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퀴즈2 정답) ③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2013년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2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단계 하락한 순위로, 이 같은 결과에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와 같은 북핵 리스크의 악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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