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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최종목표는?’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은 아마도 ‘자신의 사업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직장인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CEO를 꿈꾼다. 그렇다면 최종 종착점인 CEO가 된다면 자기계발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까.
정답은 ‘No’다. CEO도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기업을 경영해 나가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판인데 자기계발을 어떻게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의 조직을 책임져야 할 경영자이기에 자기계발은 더더욱 필요하다.
다만 CEO의 자기계발은 일반적인 자기계발과는 조금 다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이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 궁극적으로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면 CEO의 자기계발은 조직의 성장과 연관되기에 좀 더 거시적이고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일계지손 연계지익(日計之損 年計之益)’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를 계산하면 손해를 볼 수 있지만 1년을 따져 보면 이익이 된다는 뜻이다. 성공하는 CEO들을 살펴보면 어느 순간 갑작스FP 사업에 성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크고 작은 실패를 거듭하며 조금씩 성공을 다져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한 인고의 시간이 있었다.
‘한국의 CEO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보면 CEO들이 자기계발에 쓰는 시간은 주당 평균 약 5시간 7분, 자기계발비는 92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CEO들이 주로 집중하는 활동은 독서로 나타났다.
CEO로서 성공적인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할 때 CEO의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를 보면 그 해답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CEO의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는 ‘사람 관리에 비중을 두어 인재를 적소에 배치하고,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며, 전략을 수립하여 업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라고 한다.
직원들은 CEO의 뜻을 보고 따르며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CEO의 자기계발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을 계발하며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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