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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읽자

 

 

 

 

 

 

 

 

 

 

 

 

 

 

 

 

 

 

 

 

- 에듀윌 -  

양형남 대표   

 

불과 10년 전만해도 취업준비는 졸업을 앞두고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시작해도 크게 늦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이렇게 취업준비를 했다가는 `대학 5학년생`이 되거나 `취업재수생`이 되기 십상이다. 최근 취업트렌드를 살펴보면 `경력 같은 신입`을 찾는 기업이 늘면서 신입직원의 경우 인턴십이 필수 코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학점, 영어점수, 인턴경력, 어학연수, 봉사활동을 두루 갖춘 `스펙 5종 세트`와 외모 관리까지 더 한 `스펙 6종 세트`가 필수라고 한다.  취업을 위해 취업트렌드를 파악해야 하는 것처럼 직장생활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직장 트렌드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한 예로 회식문화를 생각해 보자. 직장 내 회식은 술자리 회식이 당연시 되었지만 요즘은 문화체험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이색회식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가볍게 와인을 즐기는 정도의 회식이 선호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항상 술자리 회식만 고집하며, 술을 권하다가는 ‘은따(은근한 따돌림)’가 될지도 모른다. 지난해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스마트폰 열풍도 빼놓을 수 없는 직장인 트렌드다.

 

스마트폰은 직장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시대를 열었는데 단순히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이를 등한시 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구시대적 인간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트렌드를 읽어낸다는 것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정보를 모으고 변화를 예측해 내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는 배움의 자세가 기본적으로 자리 잡혀 있어야 한다.

 

일하기도 바쁜데 직장 내 트렌드를 읽어낼 시간이 어디 있냐고 투덜거릴 수도 있다. 하지만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은 상상 이상의 경쟁력을 제공한다. 직장 내 트렌드를 읽어내고 이에 대응할 준비를 미리 해놓는다면 그 사람은 늘 다른 직원들보다 앞서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직원이 우수 직원으로 인정받는 건 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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