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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퀀텀점프 (quantum jump)

퀀텀점프란 본래 물리학 용어로서, 양자세계에서 양자가 어떤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갈 때 계단의 차이만큼 뛰어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즉, 어떤 일이 연속적으로 조금씩 발전하기보다는 단번에 대약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응용해 기업이 사업 구조나 사업 방식 등의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경우, 보통 전년도 대비 30% 이상 성장했을 경우 퀀텀점프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지난 12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시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경제부처 대부분이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청사가 대한민국 경제 정책의 1번지가 됐다”며 “보통 점프가 아니라 퀀텀점프를 이 세종청사에서 만들어 보자는 결심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2014년 정책 목표 1순위로 경제 성장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정부가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처하고자 국가 안보 문제를 총괄하기 위해 설치한 상설기구는 무엇인가?

① NSI 상임위원회

② NIS 상임위원회

③ NSA 상임위원회

④ NSC 상임위원회

   

(퀴즈2)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수서발 KTX 운영회사의 지분을 얼마나 보유하게 되는가?

① 41%

② 49%

③ 50%

④ 51%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팻 핑거 (fat finger)

팻 핑거란 본래 굵은 손가락 탓에 자판을 잘못 눌러 생긴 오타를 뜻하는 말로, 주식·채권 시장 트레이더들이 컴퓨터로 주문을 입력할 때 실수를 범한다는 의미로 더 널리 쓰이는 용어다. 지난 12월 12일 한맥투자증권은 한 직원의 거래 중 주문 실수로 자본금 198억원의 두 배가 넘는 462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파산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맥투자증권이 체결한 거래의 규모는 총 584억 원으로, 이 중 주문 실수로 인한 금액은 462억 원이었다.

금융파생상품 시장이 커지고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극초단타매매(HFF) 거래의 비중이 늘어나며 ‘팻 핑거’로 인한 사고는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0년 5월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순간적으로 폭락한 일명 ‘플래시 크래시’ 사건이 대표적이다. 한 투자은행 직원이 주식 판매 주문을 하면서 거래 단위로 m(million : 100만) 대신 b(billion : 10억) 버튼을 누른 것이 발단이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의 여러 자동매매 프로그램이 연쇄 반응을 일으켰고 거래종료를 15분 남기고 다우지수는 998.5p(9.2%)나 주저앉았다. 나이트캐피털은 2012년 8월 주문 오류 사고로 45분 만에 4억4000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손실을 입으며 한순간에 다른 회사에게 넘어가는 신세가 됐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정부는 12월 20일 이명박정부에서 폐지됐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National Security Council) 사무처와 상임위원회를 부활하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개편했다.

 

(퀴즈2 정답)

정부 계획에 따르면 코레일 자회사인 수서발 KTX 운영회사의 지분은 ▲코레일이 41% ▲공공기금이 59%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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