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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크리핑인플레이션 (creeping inflation) & 세뇨리지 효과 (seigniorage effec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14. 20:26
시사/일반상식 하나 |
크리핑인플레이션 (creeping inflation) |
크리핑인플레이션은 전쟁 등 돌발 사태가 없음에도 물가가 2~3% 수준으로 느리게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 마일드 인플레이션(mild inflation)이라고도 불린다. 크리핑인플레이션은 경기가 좋아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0년대 선진국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특히 1955년 미국에서는 경기후퇴기에 물가가 내려가지 않고 소폭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크리핑인플레이션이 새로운 물가 동향으로 주목받았다. 크리핑인플레이션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있는데, 그중 생산성 상승률을 웃도는 임금 인상의 강행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
(퀴즈1) 다음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는 무엇인가? ① MWC ② CES ③ CeBIT ④ IFA (퀴즈2)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2003년에 만들어 최근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된 1번 인간배아 줄기세포의 명칭은? ① NT-1 ② ST-1 ③ CT-1 ④ HT-1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
세뇨리지 효과 (seigniorage effect) |
세뇨리지 효과는 기축통화(국제통화)를 보유한 나라가 누리는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 화폐를 찍어내면 교환가치에서 발행 비용을 뺀 만큼 이익이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기축통화국, 곧 국제통화를 보유한 나라가 누리는 이익을 통상적으로 세뇨리지 효과라고 일컫는다. 이 말은 본래 중세 시기 화폐 주조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갖고 있던 군주(seignior : 프랑스어로 ‘세뇨르’)가 성내에서 재정을 메우려고 금화에 불순물을 섞어 유통시킨 데서 유래한다.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 화폐가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미국의 달러는 미국 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 무역 시장에서 국제통화로 사용되므로 미국이 달러를 많이 찍어내도 화폐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미국은 끝없이 화폐를 찍어냄으로써 새로운 신용을 창출하여 대외 적자를 메울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
(퀴즈1 정답) 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에 대한 설명이다. MWC와 더불어 국제적 가전ㆍ정보통신산업 박람회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독일 ▲하노버정보통신박람회(CeBIT, Center for Bureau, Information, Telecommunication),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등을 꼽을 수 있다.
(퀴즈2 정답) ① 지난 2월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된 NT-1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연구팀이 만들었다고 발표했던 12개의 줄기세포 중 유일하게 실제 존재하는 것이다. 단, 미국에서 특허는 아이디어만으로도 낼 수 있어 과학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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