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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내년도 최저임금 5580원...370원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558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370원 오른 수준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01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5210원보다 7.1%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고 6월 27일 밝혔다. 월급(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16만6220원이다.

근로자위원 9명ㆍ사용자위원 9명ㆍ공익위원 9명 등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을 넘기지 않기 위해 6월 26일부터 회의와 정회를 반복하며 팽팽한 의견 대립 끝에 27일 새벽 5시에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노동계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올해보다 26.8% 오른 6700원을 제시한 반면, 재계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며 동결(5210원)을 주장했다. 둘의 간극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결국 공익위원안을 표결에 부쳤다. 사용자위원 9명이 강하게 반발하며 전원 기권(퇴장)했으나,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18명이 찬성하며 의결됐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정 시한 안에 의결된 것은 200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환경 관련제도 가운데 프랑스에서 2007년 도입한 ‘보너스 맬러스’ 제도와 가장 유사한 것은 무엇인가?

① 탄소배출권 거래제

②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

③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④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

 

(퀴즈2)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구글 창업자 등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의 후원으로 지난해 제정되어 매년 과학ㆍ수학 연구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은?

① 울프상

② 필즈상

③ 이그노벨상

④ 브레이크스루상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미취학 자녀 둔 여성 대부분 “직업 있는 편이 낫다”

6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 대부분은 직업이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6월 26일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들의 90%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결혼ㆍ출산ㆍ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생활 및 의식에 대한 자료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육아 부담은 여성 취업의 최대 걸림돌로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의 72.8%는 취업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 ‘육아 부담’을 꼽았으며, 미취학 자녀가 없는 여성도 절반 이상(51.0%)이 ‘육아 부담’을 장애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사회적 편견ㆍ관행’(17.6%)과 ‘불평등한 근로 여건’(11.3%) 등도 여성 취업을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총인구 5042만4000명 중 여성은 2520만4000명(50.0%)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했고, 2015년에는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전체의 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6.6%), 50대(15.7%), 30대(15.0%), 20대(12.6%) 순이었다.

2013년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6세로 남성(32.2세)에 비해 2.6세가 적었다. 이러한 여성의 초혼 연령은 1990년(24.8세)보다 4.8세가 늦어진 것이다. 작년 출생아 수는 43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8000명이 줄었다. 이는 43만5000명을 기록한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연령대별 출산율은 30~34세가 111.5명(해당 연령 여성인구 1000명당)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25~29세(66.0명), 35~39세(39.5명) 순이었다. 출생성비(여자 100명에 대한 남자 수)는 105.3으로 정상 수준(103~107)을 유지했고, 1990년 193.3이던 셋째 출생성비는 지난해 108.1로 정상 성비에 가까워졌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2012년 기준 84.6년으로 남성(77.9년)보다 6.7년 길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는 프랑스의 보너스 맬러스(bonus-malus:보조금-부과금) 제도와 유사하다. 보너스 맬러스 제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차량에 수백만원의 부담금을 부과하고, 배출이 적은 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퀴즈2 정답)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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