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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
그린피스 “한국 원전, 美ㆍ日 안 쓰는 부실 자재 사용” |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 자재가 한국 원전 14기에 모두 쓰이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날 서울 마포구 그린피스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70년대 위험성이 지적돼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인코넬 600’ 부품을 한국은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비판했다.
인코넬 600은 증기 발생기, 원자로 용기 관통관 연결 배관, 냉각재 계통 분기 배관 등 원전 14기 약 4000개의핵심 설비에 사용되고 있는 니켈 합금관으로, 사용 과정에서 부식이나 균열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피스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은 내구성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인코넬 600 부품을 교체하거나 해당 원전을 폐쇄했지만 한국은 1989년 이후 건설한 한빛 3, 4호기 등 6기 원전에도 인코넬 600을 사용했다”며 한국수력원자력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그린피스는 “지난 10월 한빛 3호기가 갑자기 가동정지된 것도 인코넬 600으로 만들어진 증기 발생기 내부 전열관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빛 3호기의 사고는전열관 균열이 아닌 이물질에 의한 전열관 마모 손상때문”이라며 인코넬 600으로 인한 사고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현재까지도 인코넬 600은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67개 원전에서 사용되고 있고 주기적인 검사와 열화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
(퀴즈1) 미국의 ‘대통령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행정명령을 무효로 하려면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퀴즈2) 다음 중 해당 국가의 공영방송이 아닌 것은?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사/일반상식 둘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독도’가 올바른 명칭” 공개 지지 |
에드 로이스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올바른 명칭은 독도(The proper name is Dokdo island)”라고 잘라 말했다. 미국 정부 외교 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하원 외교위원장이 일본 정부의 반발을 무릅쓰고 독도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의회 내 대표적인 친한(親韓)파 인사이자 12선 중진 의원인 로이스 위원장은 12월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ㆍ뉴스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도 문제는 역사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스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미국 행정부가 외교적 파장을 감안해 독도 문제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표방하던중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 행정부는 현재 지명위원회(BGN)의 결정에 따라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독도(Dokdo)’와 ‘다케시마(Takeshima)’를 함께 쓰고 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③ 미국에서 대통령 행정명령은 해당 대통령 임기 내에는 유효하지만 차기 대통령이 원할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어 의회에서 통과된 법(law)과는 다르다. (퀴즈2 정답) ③ 호주 ABC는 공영방송이나 미국 ABC는 공영방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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