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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화’와 관련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직장인은 직장에서 하루 평균 3번 정도 화나는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이렇게 화가 나는 것 때문에 퇴사나 이직을 고민했다는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일을 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생기거나 사소한 문제에 지나친 질책을 받게 되면 화가 날 때가 있다. 이럴 때 화가 나는 감정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김주아 과장(38세)은 사내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시공 업체 담당자와 예상치 못한 마찰을 겪게 됐다. 분명 이달 말까지 완료하겠다던 공사가 사전 협의 없이 열흘 이상 미뤄진 것이다. 공사 일정이 미뤄진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안한 기색 하나 없는 업체 담당자의 태도에 화가 난 김 과장은 급기야 인테리어에 대해 제대로 알긴 하는 거냐고 심하게 질책했고, 업체 담당자는 더 이상 사무실 공사를 할 수 없겠다며 작업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김 과장은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 담당자를 찾아가 사과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공사 중단에 대해 시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만약 김 과장이 화를 참고 조금만 이성적으로 대처했더라면 자존심을 굽히며 업체 담당자를 찾아가는 일도 그리고, 시말서를 쓰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는 우선 심호흡을 하고 마음 속으로 천천히 열까지 숫자를 세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화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화는 그 당시를 피하면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를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는 것이 어렵다면 그와 반대로 이런 상황에 화를 내봐야 나만 손해라는 생각을 해보자. 상대는 아무렇지 않은데 나만 속을 태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화가 조금은 누그러질 것이다. 화를 내지 않으며 살 수는 없겠지만 화를 다스리며 살 수는 있다. 지금 이 시간부터 화를 다스리는 훈련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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