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말, 2012년초에 관심을 가질만한 공무원 시험은?

9급공무원 합격

2011년말, 2012년초에 관심을 가질만한 공무원 시험은?

올해 공무원 공채시험은 끝났지만 그렇다고 2012년 공무원 공채시험만을 바라보며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찾아보면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연말연시 관심을 갖고 준비할 만한 공무원 시험들을 살펴보자.



■ 9급 사회복지직 시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2014년까지 사회복지직 인력을 7,000명이나 대폭 충원한다고 발표해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이 오는 12월 10일 실시된다.

이번 2011년 하반기 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에서는 약 1,800명의 신규 사회복지 관련 인력을 선발해 2012년 3월까지 필요한 현장에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증원에 따른 경우의 수를 살펴보면 특별경쟁으로 사회와 사회복지학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공개경쟁으로 국어와 영어, 국사, 행정법총론, 사회복지학 시험을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특채가 되었든 공채가 되었든 공통과목인 사회복지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공채를 진행한다면 영어가 중요한 과목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 시험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수험생이나 이제 시험을 준비하는 초보 수험생들이라면 영어와 사회복지학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우정사업본부 계리직 시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계리직 10급 공무원은 우체국에서 금융관련 업무나 회계업무, 계산관리업무, 우편통계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으로 학력이나 경력제한이 없으며, 1차 필기시험과목이 필수 3과목으로 시험에 대한 부담도 적고 직업안정성과 복리혜택이 좋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 계리직 공무원의 시험일정이 기존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험생들의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올 하반기(10월~12월) 시험공고가 나오고 2012년 2월에서 5월 사이 시험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시험이 7월에 실시된 것과 비교해 볼 때 4개월여 앞서 시험이 실시되어 기존 일정에 맞춰 시험을 준비할 경우 자칫 불리해 질 수 있다. 평균 경쟁률이 기본 100대1을 넘고 있어 철저한 시험준비가 필요하다.

■ 경찰공무원 시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12년 2월에는 경찰공무원 1차 시험이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경찰관 채용시험제도 선진화 방안'으로 채용전형에 변화가 생겨 시험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경찰학개론, 한국사, 경찰영어, 경찰형법, 형사소송법으로 과목이 개편된다.

학습기간별로 준비전략을 간단히 살펴보면 2개월 정도는 과목별 기본실력 다지기를 하고, 다음 한달 정도는 핵심문제풀이를 통해 시험에 대한 감을 갖추는 것이 좋다. 시험에 대한 감이 어느 정도 잡혔다면 심화학습과 마무리학습으로 시험 난이도에 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전모의고사와 기출문제특강도 매우 중요하다.

필기시험의 비중이 축소되고, 체력과 면접 비중이 확대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면접위원이 적격성 검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부적격자를 선별, 배제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할 '채용심사관 및 채용심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적격성 심사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