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발 회사에서 아프리카에 두 명의 영업사원을 파견했습니다. 두 영업사원은 아프리카를 둘러 본 후 회사에 상황보고를 했는데, 한 영업사원은 '여기 사람들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신발을 팔 수 없음. 그러므로 즉시 귀국하겠음'하고 보고한 반면, 다른 영업사원은 '여기는 신발을 신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 모두 신발이 필요함. 신발을 판매하기 위한 계획서를 작성하겠음'하고 보고했답니다. 분명 두 사람은 같은 상황을 보았지만 서로의 입장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신발을 팔 수 없다고 생각한 영업사원은 신발에 대한 수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신발을 팔려고 해봐야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단념을 해버렸지만, 신발을 대량으로 팔 수 있다고 생각한 영업사원은 수요가 전혀 없던 곳에서 수요를 창출해 낼..
시사/일반상식 하나 KDI “노후 걱정ㆍ교육비 때문에 모든 연령층 소비 줄여” 우리나라 민간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모든 연령층이 은퇴 후 생계 걱정 때문에 소비성향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 중장년층이 노인이 되는 시점에는 내수가 더 침체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5월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령별 소비성향의 변화와 거시경제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여년간 전 연령층에서 평균소비성향이 감소하고 있으며 가구주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발표했다. 그 원인으로는 “기대수명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달리 근로 가능 기간은 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인구 고령화는 평균소비성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은 가구주 중위연령이 ..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로 손꼽히는 반 고흐와 폴 고갱은 진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였으면서 동시에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두 화가의 성격과 창작 방식은 대조적이었지만 서로의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고,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었지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경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은 의미에서는 바쁜 출퇴근 시간 수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속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뛰어야 하는 것도 하나의 경쟁으로 볼 수 있으며, 크게는 직장에서 능력 있는 인재로 인정받기 위해 경쟁합니다. 그런데 하루에도 몇 번씩 겪게 되는 크고 작은 경쟁 속에서 '나의 라이벌은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은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의식하지 못하고 간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피지기면..
시사/일반상식 하나 한국 인터넷 이용인구 3500만 ‘남초 현상 계속’ 국내 인터넷 이용자는 총 3500만 명 수준이며 여전히 ‘남초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4일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제30차 인터넷 이용자 추정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이용인구는 지난 3월 기준 347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전국의 만 7∼69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인구 대비 인터넷 이용자의 비율은 81.1%이고 인터넷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12.4%로 조사됐다. 인터넷 인구를 남녀 구성비로 살펴보면 53(남성) 대 47(여성)의 수치가 나오는데, 이처럼 남성이 더 많은 구성 비율을 보인 것은 2004년 9월부터 지속되어 온..
'준비된 인재'를 찾는 기업이 늘면서 영어 하나 잘 한다고 입사하던 시대는 이제 No~No~ 경제/경영의 기본적인 이해력을 갖추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에서도 경제·경영 능력 시대에 발맞춰 여러분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UP! 시켜드리기 위해 매경TEST/한경TESAT 과정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매경TEST와 한경TESAT은 경제, 경영에 관한 지식을 측정하는 인증시험이랍니다. 간단하게 각 시험을 소개해 드리면, 매경TEST는 경제 및 경영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지식은 물론, 응용력과 전략적인 사고력을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며,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4개 등급으로 평가합니다. 한경TESAT는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종합경제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