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시사/일반상식 부율 부율은 극장 입장권 수익을 투자․제작사와 영화관이 나누는 비율을 말한다. 한국 영화의 기존 부율은 ‘50대 50’이다. 투자․제작사 측은 영화 흥행이 실패할 경우 투자․제작사는 많게는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제작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반면, 영화관은 흥행이 부진한 영화를 언제든 다른 영화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손실위험이 적다며 부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극장업계 1위인 대형 멀티플렉스 씨지브이(CGV)가 부율을 55대 45로 투자․제작사 쪽에 다소 유리하게 조정했다. 9월에는 업계 2위인 롯데시네마도 55대 45로 부율을 조정했다. 하지만 전국 극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두 업계는 개정된 부율을 서울지역 직영 극장에만 적용하기로..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세계 첫 수은 이용 규제 협약 탄생 미나마타병의 원인물질인 수은 사용을 국제적으로 규제하는 협약이 탄생했다. 10월 10일 유엔환경계획(UNEP) 주최로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외교회의에서 140개국 지역대표 1000여 명이 참가해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미나마타 협약)’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미나마타 협약은 단일 화학물질의 생산부터 저장, 사용, 배출, 폐기까지 전 생애(Life-Cycle)를 관리하는 협약이다. 단일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협약이 채택된 것은 처음이다. 미나마타 협약의 목적은 수은 배출을 세계적으로 억제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은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막자는 것이다. 미나마타 협약은 수은 광산의 신규 개발을 금지하고 조약 발효 후 15년이 지나..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브이월드 브이월드(www.vworld.kr)는 국토교통부가 개발한 한국형 3D(3차원)공간 정보 제공 서비스다. 웹 기반의 오픈플랫폼으로 정부가 지난 10년간 구축한 2D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3D지도, 부동산, 토지 등 국가공간정보를 제공한다. 브이월드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도 데이터, 공시지가, 지적도 등 다양한 행정정보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 구글의 위성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특히 위성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놓아 평면적인 모습만 제공하는 구글어스에 비해 브이월드는 생생한 3D 입체화면으로 지도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9월 29일 국토부가 완성된 서비스를 공개하자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