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하나 굿모닝 미스터 오웰 (Good Morning Mr. Orwell)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백남준이 기획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생중계 쇼다. 1984년 1월 1일(미국시간) 전파를탄 이 쇼는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한다. “조지 오웰은 1948년에 소설 ‘1984’를 썼습니다. 전체주의와 전자 기술의 위험을 경고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시게 될 것은 최초의 미디어 예언자인 오웰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신년 축하의 새로운 방법입니다.” 백남준은 이 쇼에서 매스미디어를 향한 조지 오웰의 비관적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대중매체도 인류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기운을 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당시 미국 WNET 뉴욕 ..
시사상식 이모저모
2014. 9. 1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