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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을 실천하는 방법 : 생각에 유연성을 갖자!

얼마 전 우연히 만두와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방송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만두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기만두나 김치만두, 왕만두, 물만두, 튀김만두 정도만 떠올렸는데 지역별로 정말 다양한 만두가 소개되는 걸 보면서, 그동안 생각의 폭을 너무 한정해 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생선살을 얇게 떠서 만두소를 넣어 만드는 어만두와 소고기에 만두소를 넣는 육만두, 죽순을 사용하는 죽순만두 등을 보며 생각의 틀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달걀을 똑바로 세우기 위해 달걀 끝을 깨버린 콜럼버스를 보며 “그렇게 달걀을 세우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에게 콜럼버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남이 하고 난 것을 따라 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처음 하는 것은 어렵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보통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거나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거나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발상’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어떤 생각을 해낸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리고 ‘발상의 전환’은 자신이 떠올린 생각에 유연성을 갖게 되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 생각에 유연성을 갖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발상의 전환은 노력을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앞서 본 만두로 예를 들어 보자면 ‘만두피는 밀가루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의 틀을 깨면 만두소를 넣을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만두피가 될 수 있으며, 만두의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만두소의 재료에도 제한을 두지 않게 되면 만두사전을 만들어도 다 수록하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만두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이와 같다. 온라인 게임도 예전에는 오락거리로만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게임과 학습을 접목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할 수 있는 G러닝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역시 게임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자장면과 짬뽕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짬짜면이나 네모난 수박, 씹는 치약 등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탄생할 수 있었다.

발상의 전환은 노력을 통해 누구나 실천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어떤 일을 할 때 한번쯤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발전된 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무심히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디테일에 신경을 쓸 줄 아는 자세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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