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사/일반상식 하나

 한국, OECD PISA 평가 결과 ‘성적은 상위, 흥미는 바닥 수준’

한국의 만 15세 학생들의 수학·읽기 성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뛰어났지만 수학 공부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은 하위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월 3일 OECD가 발표한‘2012 국제 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수학 1위 ▲읽기 1∼2위 ▲과학 2∼4위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반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에 의한 동기를 평가하는 ▲내적 동기는 조사 대상 65개국 가운데 58위로 매우 낮았다. 이외에도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믿음의 척도인 ▲자아 효능감은 62위, 자신의 수학적 능력에 대한 믿음인 ▲자아 개념은 63위에 머물렀다.

PISA는 만 15세 국제 학생 간 학업성취도에 대한 평가 결과로, OECD가 3년마다 조사를 실시한다. ‘2012 PISA’는 OECD 34개 회원국과 31개 비(非)회원국 학생 5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140개교, 중학교 16개교의 학생 5201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성취 수준은 지난 조사인 2009년의 결과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6단계인 성취 수준 가운데 수학은 상위 수준인 5수준 이상인 비율이 25.5%에서 30.9%로 상승했지만 하위수준인 2수준 미만도 8.1%에서 9.1%로 증가했다.

읽기는 5수준 이상이 12.9%에서 14.2%로, 2수준 미만 역시 5.8%에서 7.6%로 늘었다. 읽기는 여학생의 점수가 남학생보다 23점 높았지만 지난 조사 때보다 12점 줄었고, OECD 평균 성차(38점)보다 많이 작았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소득의 대부분을 월세로 지출해 저축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은?

① 하우스푸어

② 리빙푸어

③ 렌트푸어

④ 워킹푸어 

 

(퀴즈2) 다음 빈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말로 옳은 것은?

MBC 드라마‘기황후’가 역사 왜곡 논란을 의식한 듯 실제 역사와 다르다는 설명이 담긴 자막을 고지했다. 기황후는 (     )인으로서 원의 황후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지만, 이후 오히려 (     )를 공격한 인물로 역사적 해석이 분분하다.

① 신라

② 백제

③ 고구려

④ 고려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한국의 김장 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한국의 ▲‘김장 문화’가 12월 5일 오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2008년에 등재된 ▲종묘제례·종묘제례악과 ▲판소리, 2009년 등재된 ▲강강술래, 2012년 등재된 ▲아리랑 등에 이어 총 16건에 이르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는 특정 음식의 등재를 금기시하고 있기 때문에 ‘김치’가 아닌 ‘김장 문화’가 등재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여러 세대를 거쳐 가정 문화로 전승되어 온‘김장 문화’는 한국인의 이웃 간 나눔의 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한다”며“결속과 연대감을 강화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드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김장 문화’의 무형유산 등재는 자연 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세계의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무형유산위원회는 ▲중국의 주산, 주판셈 지식 및 활용과 ▲일본의 전통적 식문화 와쇼쿠, 커피를 마신 후 남은 찌꺼기로 그 날의 운세를 점치는 ▲터키의 커피문화, 수확한 포도를 송이째 뿔 모양의 항아리 ‘크베브리’에 넣고 봉인해 와인을 만드는 ▲조지아의 전통 와인 제조법 등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하우스푸어(House poor) : 집은 있지만 무리한 대출과 세금 부담으로 실질적 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 / ② 리빙푸어(Living poor) : 생계를 잇는 것조차 어려운 빈곤층 / ④ 워킹푸어(Working poor) : 직장은 있지만 벌이가 신통치 않아 아무리 일을 해도 빈곤을 벗어날 수 없는 근로 빈곤층

 

(퀴즈2 정답)

기황후는 고려인으로서 원의 황후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지만, 이후 오히려 고려를 공격한 인물로 역사적 해석이 분분하다. 이런 인물을 극의 중추적 인물로 그리는 데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기황후’제작진은 첫 화면 자막을 통해“이 드라마는 고려 말, 공녀로 끌려가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했으며, 일부 가상의 인물과 허구의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실제 역사와 다름을 밝혀드립니다”라고 고지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시사/일반상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시사/일반상식의 달인 오픈캐스트 구독하기 클릭!<<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