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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경력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취업포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자신의 경력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8.3%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응답도 41.0%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경력관리’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경력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에게 ‘경력관리’란 직장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넓혀 자신의 가치 즉, 몸값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력관리를 잘 하고 싶다면 부단한 자기계발과 변화를 통해 발전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데 경력관리라고 하면 자신의 몸값을 높여 이직을 잘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이직이 보편화되면서 이직이 하나의 경력관리 방법으로 자리 잡은 것은 맞지만 막연히 한 직장에 오래 있는 것이 불안해서 혹은 직장을 옮길 기회가 왔을 때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쉽게 이직을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중소 IT기업의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던 2년 차 직장인 윤소미(가명) 씨는 대기업 기획팀으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대기업 기획팀의 자리는 정규직이 아니라 2년 계약직이었다. 그 밖에도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근로 환경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이직보다는 현 직장에서 경력을 더 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윤소미 씨는 이직을 결심했다. 지금이 아니면 대기업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후 계약 연장이 되지 않으면서 윤소미 씨는 다시 구직활동을 해야만 했다.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조직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은 윤소미 씨가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만약 2년 전 기업규모만 보고 이직을 하지 않았더라면 전 직장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하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경력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자신의 위치를 출발점으로 삼고 ‘지금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맡고 있는 일부터 제대로 수행해 낼 수 있어야 발전과 변화의 여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은 대충 처리하면서 자기개발을 하겠다며 어학공부를 시작하거나 전문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바로 자신의 실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이력서를 새로 업데이트 해보는 것도 좋다. 1년 만에 이력서를 작성하는 데 지난해와 비교해 보았을 때 변화한 것이 없다면 자기반성도 되고, 또 긴장감도 갖게 되어 자신의 경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사내외 커뮤니티 모임에 참석해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경력관리의 중요성만 알고 경력관리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경력관리를 잘 하기 위한 자신만의 실행방안을 만들어 보자. 자신이 기대한 것보다 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뉴스천지,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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