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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 넓은 시야를 갖추어야 한다

 

어느 날 왕이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놓고 코끼리를 만지게 한 후 그 느낌을 말하도록 했다. 그러자 상아를 만져본 사람은 코끼리가 큰 무처럼 생겼다고 말했고, 머리를 만져본 사람은 돌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 코를 만져본 사람은 방앗공이 같다고 말했다. 어디를 만졌는지에 따라 표현이 다 달랐고 그것들을 합쳐 생각해 보아도 코끼리를 떠올리기 어려웠다.

우리는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가지고 전체라고 생각할 때가 적지 않다. 일례로 흰 종이에 작은 점 하나를 찍어놓고 무엇이 보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점 하나가 보이네요” “종이에 구멍이 생긴 것처럼 보여요등 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내놓게 된다. 흰 종이 위의 작은 점 하나에 몰입한 나머지 흰 바탕에 대해서는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는 종이 한 구석에 작게 찍힌 점 하나뿐 아니라 흰 바탕을 볼 줄 아는 넓은 시야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등산하듯 조금씩 시야를 넓혀가 보자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하지만 맡은 일을 처리해 내기도 바빠 시야를 키울 만한 시간과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생각의 시야를 넓히는 일은 막연히 생각하기에 매우 어려운 일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등산을 하는 것처럼 정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렵지 않다.


등산을 하는 과정을 떠올려 보자. 처음 산을 오를 때는 주변에 온통 나무들 밖에 보이지 않고 산 정상도 까마득하게 느껴져 산 정상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불안감을 이겨내고 어느 정도 산에 오르게 되면 주변의 다른 경치들도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조금씩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러다 드디어 산 정상에 오르면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확 트인 광경에 세상은 정말 넓구나하며 정상에 오른 기쁨과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산에 오를수록 조금씩 시야가 넓어지면서 그에 따른 생각의 차이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생각의 시야를 넓히자.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쓰는 샐러던트(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신조어)’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일과 함께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41%를 차지했다고 한다.

자기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옆자리 김 대리도 샐러던트인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라는 생각에 무작정 샐러던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목적의식을 갖고 생각의 시야를 넓혀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기계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후지필름은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과감하게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다. 필름의 항산화를 예방하던 과학기술을 화장품 제조에 활용해 노화 방지제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자신만의 사업 영역만을 고집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 도전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생각의 시야를 넓히는 일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이게 최선일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야를 넓히기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생각의 시야를 넓혀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

 

[출처] 뉴스천지,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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