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국립국어원 “한글 영어 명칭은 ‘Hangeul’” & 방통위, 등록 PP 20곳 제작 역량 ‘매우 우수’

시사/일반상식 하나

국립국어원 “한글 영어 명칭은 ‘Hangeul’”

 

국립국어원은 4월 22일 ‘한글’의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번역 표준 시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어원 측은 앞서 세 차례 ‘공공언어 번역 표준화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한글’이 우리 문화의 핵심 요소인 만큼 명칭을 별도로 번역하기보다 우리말 원음을 살려 표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영어는 국어 로마자 표기법을 따른 고유명사인 ▲‘Hangeul’로, 일본어는 우리말 발음에 최대한 가까운 ▲‘ハングル’(한구루)로 번역 시안을 정했다. 다만 중국어로는 원음을 온전히 옮기기 어려워 ‘한국 문자와 문자 체계’를 포괄하는 의미인 ▲‘韓文’으로 번역했다.

국어원은 번역 표준 시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번역 표준이 결정되면 외국어 사전 등재를 추진하고 유관 분야에 이번 결정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제조업체들이 실제 판매에 앞서 자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파악하거나 타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직영점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멀티숍 ② 셀렉트숍 ③ 안테나숍 ④ 카테고리 킬러   (퀴즈2) 다음 중 1941년 1월 6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의회 연두교서에서 언급한 ‘4가지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① 양심의 자유 ② 언론의 자유 ③ 공포로부터의 자유 ④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방통위, 등록 PP 20곳 제작 역량 ‘매우 우수’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콘텐츠 제작 역량 평가에서 20개의 등록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월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등록 대상인 93개 사업자와 134개 채널의 지난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PP는 리빙TV, 바둑TV, 스토리온, 애니박스, 에프티브이, 온게임넷, 온스타일, 한국경제TV, CTS기독교TV, KBSN Sports, MBC뮤직, MBC 스포츠플러스, Mnet, MTN, SBS CNBC, SBS ESPN, SBS GOLF, SPOTV2, tvN, XTM 등 20곳이다.

이 가운데 리빙TV, 애니박스, 에프티브이, 한국경제TV, CTS기독교TV, MTN, SPOTV2 등 7개가 개별 PP이며, 나머지 13개는 지상파나 대기업 계열 PP로 분류됐다. 2012년 평가에서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17개 PP 중 개별 PP는 단 1곳이었다.

방통위 측은 “이번 평가는 지난해보다 제작(프로세스) 경쟁력 배점을 확대함에 따라 신규 콘텐츠 제작 비중이 높은 경제, 생활정보, 취미, 애니메이션, 종교 분야 개별 PP의 등급이 대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수’ 등급을 받은 PP 33개 가운데 개별 PP가 48%(16개)로, 콘텐츠 제작 인력에 대한 투자와 신규 콘텐츠 제작, 국내외 유통과 수익 등에서 중소규모 채널도 제작 역량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미래창조과학부 제작지원사업 심사에 반영(10%)하기로 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③ 안테나숍 (antenna shop) 실제 판매에 앞서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직영점으로, 마치 공중의 전파를 잡아내는 안테나와 같은 기능을 한다는 데서 ‘안테나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퀴즈2 정답) ①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은 1941년 1월 6일 의회에 보낸 연두교서에서 4가지 자유(▲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를 실현시키기 위해 세계를 일으켜 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두교서의 4가지 자유는 국제연합(UN)헌장 인권조항 및 세계인권선언 전문에 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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