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만에 최저...세월호 참사 타격 & “올해 증권가 임직원 1500명 감소 예상”

시사/일반상식 하나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만에 최저...세월호 참사 타격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국은행이 5월 27일 발표한 ‘2014년 5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중 105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102)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소비심리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계의 경제 상황 및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다. ▲현재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76으로 전월 대비 15p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는 94로 7p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전망 CSI는 91과 99로 전월 대비 각각 2p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1로 전월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08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의 ▲물가수준전망 CSI는 136으로 전월보다 1p 올랐으며 ▲주택가격전망 CSI는 113으로 전월 대비 3p 떨어졌다. ▲임금수준전망 CSI는 118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예상하는 잣대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2.8%로 전월에 비해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60.3%), 공업제품(41.6%), 집세(31.5%) 순으로 집계됐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단군신화’가 실린 책이 아닌 것은? ① 삼국사기 ② 제왕운기 ③ 동국여지승람 ④ 세종실록지리지   (퀴즈2) 독자들에게 보여 줄 뉴스를 취사ㆍ선택ㆍ검열하여 뉴스나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은? ① 캐티즌 ② 게이트키퍼 ③ 모더레이터 ④ 어카운트 이그제큐티브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올해 증권가 임직원 1500명 감소 예상”

최근 금융권 전반으로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증권업계 임직원이 약 1500명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5월 27일 보고서를 통해 “증권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4년 증권사 예상 임직원 수 감소 폭은 약 15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회사별 희망퇴직자 수는 동양증권이 650여 명, 삼성증권이 300여 명 정도다. 한화투자증권, SK증권,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도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보고서는 “증권업황 개선 속도가 더뎌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올해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사 매각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이러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증권주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2011년 이후 하락한 판관비와 구조조정 이후 높아질 비용 효율화가 증권업의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가 촉발할 중개 업무 중심의 수익 구조 탈피와 M&A(인수ㆍ합병) 활성화가 증권주 성장성 부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단군신화(檀君神話)’는 ▲『삼국유사』 ▲『세종실록지리지』 ▲『제왕운기』 ▲『동국여지승람』 ▲『동국통감』 ▲『응제시주』 등에 실려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에는 ‘단군신화’가 없다.   (퀴즈2 정답) ②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수문장이란 뜻으로, 뉴스나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는 사람 또는 그 직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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