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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되풀이함으로써 저절로 익고 굳어진 행동. 바로 ‘습관’이다. 사람들은 각각 저마다 다양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아침을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것이나 공부할 때 음악을 듣는 것, 외출할 때 수도와 가스를 꼭 점검해야 안심이 되는 것들 모두 습관이다.
습관은 한번 형성이 되면 여간해선 고쳐지지 않는다. 이미 행동으로 굳어져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의지’다 좋은 습관은 의식적으로 꾸준히 행동하고 나쁜 습관은 행동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못해도 서툴러도 밥 잘 먹어요~’ 하는 노래 가사가 있다. 젓가락질을 잘 못해도 밥은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 굳이 주위사람들의 지적을 받고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 습관을 남겨둘 필요는 없다.
30년 동안 제대로 된 젓가락질 해본 적 없는 우 대리는 얼마 전 직장동료들과 밥을 먹다가 한 동료가 "젓가락질이 어설픈데 밥을 먹는 게 신기해"라는 말에 제대로 된 젓가락질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전에도 몇 번 젓가락질을 고쳐보려 했지만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파 매번 실패했던 그다.
이번에 작심한 그는 방법을 달리했다. 젓가락질 교정방법을 동영상으로 몇 번씩 반복해 보고, 젓가락질을 할 때는 의식적으로 젓가락질 상태를 점검했다. 평소 습관이 나올 성싶으면 그때마다 젓가락질을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한 달을 노력하니 의식하지 않아도 제대로 된 젓가락질을 할 수 있었고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습관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분명 하나의 습관을 가지는 것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습관을 고치는 과정이 더 힘들다.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방법을 찾고 습관을 고칠 수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쁜 습관을 인정하고 왜 그것을 바꿔야 하는지를 스스로 느끼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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