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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
영업용순자본비율 (NCR, Net Capital Ratio) |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증권사의 유동성 자기자본(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눠 얻어진 비율로서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이 은행에게 권고하는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 자기자본비율)과 유사한 성격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영업용순자본이란 전체 자본에서 부동산처럼 유동성이 없는 자산을 빼고 후순위차입금과 증권거래준비금을 더한 것이며, ▲총위험액은 개별 기업의 자체적인 요인에 의한 가격 변동과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요인에 의한 위험액(시장위험)을 더한 금액이다.
금융 당국은 증권회사가 최소 150% 이상의 NCR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해 규제 비율이 높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금융 당국은 17년 만에 NCR 제도를 개편해 앞으로 100% 이상만 유지하면 되도록 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베블런 효과와 가장 관련 깊은 것은? ① 편승 효과 ② 노노스족 ③ VVIP마케팅 ④ 크리슈머 (퀴즈2) 다음 중 탄핵소추의 대상이 아닌 것은? ① 법관 ② 대통령 ③ 감사원장 ④ 국회의장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우회상장 (迂廻上場)
우회상장이란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위한 심사나 공모주청약 등의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상장된 기업과의 합병 등을 통해 곧바로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 등 증권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른바 ‘백도어리스팅(back door listing)’이라고도 불린다.
우회상장은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하지만 성장성이 높고 재무적으로 우량한 비상장기업에게 자본 조달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자금 사정은 좋지만 상장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복잡한 절차를 피해 조속히 상장하려는 비상장기업이 경영난에 빠진 상장기업을 인수ㆍ합병(M&A)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회상장은 기업 인수ㆍ합병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일부 함량 미달 기업이 이 제도를 악용하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심사가 허술할 경우 주주와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
(퀴즈1 정답) ③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는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 허영심 등에 의해 수요가 줄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가 우리나라 극소수 상류층 고객을 상대로 VVIP마케팅을 벌이면서 한국에서만 유독 높은 가격을 고집하는 것은 베블런 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퀴즈2 정답) ④ 탄핵소추(彈劾訴追)란 고위 공직자가 헌법을 위반했을 때 시행하는 헌법 재판 제도로 ▲대통령 ▲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 ▲국무위원 ▲행정각부의 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에게 적용된다. 국회의장, 국회의원은 탄핵소추의 대상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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