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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생에서 ‘결핍’을 마주하게 될 때 이를 해결하려고만 하지만, 맹명관 강사는 이 결핍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는 자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샘솟는다고 합니다. 채워져야 하기에 더 많은 것이 들어올 수 있고, 겪어보지 못했기에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강사는 에듀윌 사내 교육 복지 프로그램 '두드림' 교육  에듀윌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결핍이 가져다 주는 에너지!! 지금 한 번 들어보실래요? 






결핍은 통찰력이다! 


한때 세계적인 카메라 제조사였던 코닥은 디지털카메라 시대로 바뀐 시대적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쇠퇴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맹명관 강사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결핍을 인정하지 않는 자기기만적인 태도가 쇠락을 불러온다고 말하는데요.


“1975년 코닥의 한 개발자가 세계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코닥은 이 디지털카메라가 향후 아날로그 필름 시장 전체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결론 내리고, 이것에 대한 상용화를 중지시켰지요. 이러한 전략은 20여 년 간 이어졌지만, 이후 디지털카메라의 대중성을 예측한 기업들이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하면서 결국 필름 카메라 시장은 사장되고 말았어요.”





다윗의 승리를 보여준 이마트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이야기는 결핍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평범한 인간 다윗이 자신의 강점을 이용하여 2m의 큰 키에 괴력을 가진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다는 내용이죠. 맹명관 강사는 자신의 결핍을 알고 고민하는 사람은 현실의 위기를 타파하게 하는 통찰력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이야기는 국내 유통업의 역사를 새로 쓴 이마트와 월마트의 비교 사례로도 종종 쓰이곤 합니다. 성공한 미국의 유통기업 월마트가 한국에서는 크게 실패했죠. 반면 이 시기 한국 기업인 이마트는 크게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미국의 창고형 매장은 주로 두 시간 씩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외곽에 위치해있죠. 한국에 들어온 월마트는 미국의 창고형 할인매장을 고스란히 한국에 적용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주부들이 보통 생선을 사기 위해 도시 외곽에 위치한 창고형 매장을 찾진 않잖아요? 반면에 이마트는 월마트와 다르게 한국형 할인점의 기준을 만들었지요. 월마트는 실패했지만 이마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들의 결핍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발현된 통찰력으로 기회를 잡았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본질을 잃지 않는 혁신이 필요해


하지만 결핍을 채워 넣는 과정에서도 결코 간과하면 안 될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본질입니다. 기업이 커지다 보면 본질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있죠. 앞서 말한 코닥의 경우도 결국 잘못을 깨닫고 뒤늦게 혁신을 거듭하다 위기를 맞은 경우입니다. 맹명관 강사는 자신의 결핍에 대해 인정하는 자세를 갖되 휘둘리지 말고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글로벌 기업 레고가 오랫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자신들의 업에 대한 본질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레고는 컴퓨터 게임이 상용화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오로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데 집중했어요. 그 결과 아이들은 기술 습득의 욕망이 있다는 걸 발견했고, 이를 활용해 다시 매출을 늘릴 수 있었죠. 결핍을 똑똑하게 활용하세요. 결핍에 대한 연구에서 통찰력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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