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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맞벌이 부부도 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예전에는 결혼을 하면 퇴사하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나 기업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아이를 낳은 후에도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이 늘면서 베이비시터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찍부터 보육시설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의미하는 ‘얼리키즈’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 맞벌이를 고민하는 이유?


이러한 분위기 속에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지만 자의적 또는 타의적으로 맞벌이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외벌이에 대한 불안감과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생기는 시간적 여유, 남편이나 주위 사람들의 권유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맞벌이를 생각했다가도 이런 저런 이유로 그만 두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맞벌이를 하려는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가정경제를 위해서인지, 살림보다는 직장생활이 적성에 더 맞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이제라도 경력을 살려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서인지 등 목적에 우선 순위를 두어 생각하게 되면 맞벌이를 할 것인가 하지 말 것인가에 대한 결단을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으며, 어느 수준에서 어떤 일을 해야겠다는 계획도 쉽게 세울 수 있다.




현명한 맞벌이 계획 세우기

맞벌이에 따른 변화와 손익도 충분히 따져보아야 한다. 보통 주위에서 다들 맞벌이를 하니깐 나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직장생활을 했다가는 생각지 못한 어려움에 부딪혀 후회를 하기 쉽다.
가족의 생각은 어떤 지, 육아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맞벌이로 발생하게 될 지출이 수입에 비해 어느 정도를 차지할 것인지 등을 잘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주위의 권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벌이를 하려고 할 경우 이런 부분을 잘 살펴 논의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지만 시대 경향에 무조건적으로 편승하려는 것은 좋지 않다. 맞벌이가 선택이냐 필수냐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정을 중심으로 맞벌이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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