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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라이벌 미션이 주어졌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두 팀이 하나의 노래를 선정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라이벌 대결을 펼치도록 한 것이다. 경쟁이기 때문에 상대방 보다는 내가 더 노래를 잘해야 하지만 팀 과제라 혼자만 잘해서도 합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션을 수행해 가는 과정을 보니 의견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아 갈등이 생기는 조가 있는가 하면 서로 잘 화합해 짧은 시간 동안 편곡과 연습을 모두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조도 있었다. 팀워크는 결과에도 영향을 주었다.


좋은 팀워크를 보이며 기분 좋게 연습을 했던 조는 심사를 받을 때도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었지만 갈등이 생겼던 조는 서로가 맞지 않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 역량이 뛰어난 사람은 늘 유익하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팀원들과 화합하지 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 보일 수가 없다. 오히려 자신의 의견이 맞는다며 강하게 밀어붙일 경우 팀에 방해가 된다 하여 제재를 받는 등 문제 직원으로 평가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 스카웃되어 왔는데 팀 내에서 갈등을 일으키다 결국 퇴사하게 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 유능한 인재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것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유능한 인재로 인정 받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좋은 팀워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일례로 C기업은 창의적인 개인이 서로 뭉쳐 조화를 이룬 결과가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 좋은 팀워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서로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좋은 팀워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팀원들 모두가 서로를 맞춰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은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능력이 부족해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 팀에 쓸모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면 개인역량과 팀워크에 대한 생각을 재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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