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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남 대표칼럼 | 시들어가는 화초를 보며 느낀 직장생활에서의 중용 |
일주일에 한 번씩 물도 주고, 볕이 좋은 날에는 창 밖에 놓아두는 정성을 기울였는데도 조금씩 시들어가는 화초가 마냥 야속하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화초가 시들었던 이유는 관심을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이었다. 한 달에 1~2번 정도만 물을 주고 그대로 두면 알아서 잘 자라는 화초였는데 계속 이리저리 옮기고 물을 주는 관심이 화초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 것이다.
그것을 알고 난 후 적당한 자리로 옮겨 그대로 두자 화초는 조금씩 생기를 찾기 시작했다. 다만 알아서 잘 크겠지 하는 생각에 관심을 전혀 기울이지 않으면 다시 시들 수 있어 가끔 화초가 잘 자라고 있는지 살펴보는 노력은 잊지 않고 있다. 작은 화초 하나를 가꾸는 일에도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적정선의 중용이 필요했던 것이다.
■ 직장인 "잘리지 않을 정도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장 현명"
어떤 일이든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적정선을 유지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적정선을 유지하게 되면 갈등이나 마찰이 일어날 여지가 그 만큼 낮아지고 일의 진행도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일을 하면서 한 번씩은 내가 적정선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 과정에서 전에는 알지 못한 것을 배우게 되고 더불어 삶의 지혜와 균형을 갖추는 노하우를 스스로 터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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