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웨트웨어 (wetware) & 폭스 효과 (Fox effect)

시사/일반상식 하나

웨트웨어 (wetware)

웨트웨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작동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인간의 두뇌, 즉 인적 자본과 무형의 지적 자산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촉촉한 두뇌와 인간의 땀’을 상징하는 ‘wet’와 ‘상품’을 의미하는 ‘ware’를 합성한 말이다.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성장이론(new growth theory)의 수립자이자 매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폴로머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오늘날 경쟁력의 요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아닌 이를 고안해 내는 창의적ㆍ감성적 웨트웨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대중의 인기에 영합한 선심성 정책을 내세워 권력을 쟁취하려는 정치 형태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포퓰리즘 ② 아나키즘 ③ 마오이즘 ④ 페이비언 사회주의   (퀴즈2)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면세한도는 얼마인가? ① 400달러 ② 600달러 ③ 800달러 ④ 1000달러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폭스 효과 (Fox effect)

폭스 효과란 이념적 편향성이 강한 매체가 대중의 주목을 끌면서 현실 정치와 언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1996년 미국에서 출범한 폭스 뉴스 채널(Fox News Channel)은 후발 주자로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9ㆍ11 테러 사건 보도를 기점으로 우익적 관점에서 미국인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폭스 뉴스는 보도에 있어서 언론의 객관성이나 공정성보다는 보수 이데올로기를 투영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2002년 CNN까지 제치며 케이블 뉴스 방송사 1위로 등극했다. 지금까지도 그 순위는 변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검표 논란에도 불구하고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급성장한 폭스 뉴스가 시청자를 공화당 쪽에 투표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폭스 뉴스가 성공을 거두자 폭스 뉴스를 비판했던 CNN, MSNBC 등 타 케이블 뉴스 채널들도 폭스 뉴스를 벤치마킹해 급격히 정치적으로 편향된 보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사회의 이념적 균열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일각에서는 우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우리나라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폭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포퓰리즘(populism)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이나 옳고 그름 등의 가치 판단 등 본래의 목적을 외면하고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 행태로서 대중주의, 인기영합주의, 대중영합주의라고도 한다.   (퀴즈2 정답) ① 지난 1996년 정해진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면세 기준은 400달러(약 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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