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중국, 올해 안에 구매력 기준 경제력 미국 추월” &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조약 의정서 서명

시사/일반상식 하나

“중국, 올해 안에 구매력 기준 경제력 미국 추월”

중국의 경제 규모가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올해 안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은행 산하 국제비교프로그램(ICP)의 보고서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분석해 PPP 기준으로 중국의 경제 규모가 올해 말 미국을 제칠 것이라고 4월 30일 보도했다.

ICP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GDP는 PPP 기준으로 2005년 이미 미국의 43%, 2011년에는 미국의 87%까지 도달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11~2014년 중국의 GDP가 24% 증가하는 반면 미국의 성장률은 7.6%에 그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PPP 기준으로

는 중국의 경제 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 사실로 나타날 경우 미국은 1872년 영국을 추월해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등극한 지 142년 만에 중국에 자리를 내주게 되는 셈이다. 물론 PPP를 통한 국가 간 경제력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미국의 GDP 규모가 약 16조7997억달러(약 1경

7309조원)인 데 비해 중국의 GDP 규모는 9조3000억 달러로 이에 한참 못 미친다. 1인당 구매력 차이도 중국은 세계 99위로 미국(12위)보다 한참 뒤떨어진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ICP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중국이 1위로 기록되지 않도록 압박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이 미국을 앞질렀다는 사실로 미국을 자극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탄소 배출이나 에너지 문제 등 경제 1위 국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국제사회의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통화는 현금통화와 예금통화, 거주자 외화예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② 화폐의 기능에는 가치척도와 교환수단, 지불수단, 가치저장수단 등이 있다. ③ 공개시장조작이란 시장의 통화량이 과잉인 때 중앙은행이 보유 중인 유가증권을 팔아 시장의 자금을 거둬들이는 것을 말한다. ④ 중앙은행이 재할인율을 인상하면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하고, 재할인율을 인하하면 시중의 통화량이 증가한다.   (퀴즈2) 특정 물질의 열함량으로 기호 H로 표기되는 열역학 함수의 일종은 무엇인가? ① 산성도 ② 칼로리 ③ 엔트로피 ④ 엔탈피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조약 의정서 서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5대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이 5월 7일 뉴욕에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조약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에 따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핵무기 개발 및 실험, 핵 위협 행동이 금지됐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이 강화됐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서명식 직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비핵지대 설립이 핵무기에 반대하는 국제적 원칙을 강화하고 핵 비확산과 지역 안보 및 군축 감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미국 민간 군축문제연구소인 무기통제협회의 데릴 킴볼 사무총장은 “중앙아시아가 러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을 포함한 핵무기 보유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의정서 서명은 특히 중요한 조치이다”라고 평가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통화 =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보통예금ㆍ당좌예금 등) •총통화 =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저축성예금(정기예금 등) + 거주자 외화예금   (퀴즈2 정답) ④ 엔탈피(enthalpy)는 열역학 함수의 하나로 H＝U＋PV(U:내부에너지, P:압력, V:체적)로 정의된다. 다른 말로 열함량, 열함수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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