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기업 미디어팀에서는 얼마 전 상사와 부하직원 간에 설전이 펼쳐졌다. 한 달 전 새로 입사한 차윤철 팀장과 전성준 과장이 업무처리에 대한 이견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서로의 주장만 내세우다 급기야 전성준 과장이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고집을 부리세요”하고 소리치면서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갈등이 생겼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차팀장이 전 과장보다 3살 어린 스카우트 되어온 상사라는 것이었다. IMF이후 연공서열보다는 능력 우선주의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나이 어린 상사’를 모셔야 하는 경우도 예전과 달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연공서열에 익숙해진 상황..
에듀윌 일반상식 - 오픈프라이스제 ( Open Price System ) 제품의 가격을 최종 판매업자가 결정하여 판매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는 실제 판매가보다 부풀려 소비자가격을 표시한 뒤 할인해주는 권장소비자가격제의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1999년 9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2010년 7월부터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 247개 품목을 추가하여 확대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기업 E사는 매일 아침 전 직원이 모여 간단한 조회를 한 후 업무를 시작한다. 조회는 각 팀의 팀장들이 한 명이 돌아가며 진행을 맡는데 유독 기획팀의 강영모 부장이 맡을 때면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마무리를 지을 때가 많다. 강부장은 사내 직원들에게 전달해야 할 공지사항 외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나 연예가 소식을 짤막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연예가 소식을 전달할 때는 `지난 주에는 다들 알고 있는 뉴스를 전해 공지 후 비난 여론이 많았는데요 이번 주에는 어젯밤 급하게 올라온 핫 뉴스를 전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나 `이번 주에는 특별한 뉴스가 없어 연예가 뉴스는 생략합니다. 아무래도 해외로 우리 팀원들을 파견해 뉴스를 공수해와야겠습니다’ 등의 말로 즐거움을 전한다. 강팀장은 일을 하면서도 주위사람들..
수능을 보는 게 더 어려운지, 취업을 하는 것이 더 어려운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설문에서 수능을 보는 것보다 취업을 하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신조어가 낯설지 않은 만큼 청년실업이 장기화 된지 오래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취업이 되어 직장인으로서 첫 출발을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맡기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해낼 것 같은 의욕이 가장 왕성할 때가 바로 이때이며,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것도 바로 이때라고 볼 수 있다. 직장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뛰어난 업무수행능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신입사원에겐 그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경쟁력이 있다. 어떤 일이든 성실히 ..